▲ 고보형作 '겨울이야기1' |
`작은미술관`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민 문화접근권 확대를 위해 전국 8개 다중이용시설을 선정, 순회 개최하는 전시장 밖 전시 조성 사업으로 올해 여수공항과 부산진구청 등에 이어 한밭도서관에서 여섯 번째 전시를 갖게 됐다.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미술은행이 소장한 회화와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구의 `물길-빠지다`와 고보형의 `겨울이야기1` 등 전시 작품은 대전 시민들에게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말 공모에 선정돼 이번 전시를 유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현대 미술의 경향을 살펴보고,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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