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즐파作 |
오원화랑에서는 장리엔셩, 황즐파, 쉬펑쥐 세 명의 중국 작가를 초청해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
북경예반홍생문화교류중심 회원인 세 명의 작가는 저마다의 독창성과 개성을 지닌 산수화와 인물화 20여 점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 중국 화풍에서 벗어난 새로운 흐름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전시의 포문을 여는 장리엔셩 북경예반홍생문화교류중심원장은 시원한 풍경을 소재로 순수 동양화의 매력을 선보이며, 16일부터 전시를 이어가는 황즐파는 인물을 소재로 생명과 인생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한다. 22일부터 전시를 여는 쉬펑쥐는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표현된 독특한 기법의 산수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은행동 에스닷갤러리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한중교류전`에서도 중국 작가 12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하반기 특별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노명수, 김병진, 박능생 등 한국 작가 15인도 함께 참여한다. 마롱산과 장홍광 등 중국 작가들은 오원화랑에 초대되는 장리엔셩 등과 함께 북경예반홍생문화교류중심에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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