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CEO 19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이를 여름휴가 기간 중 CEO가 읽을만한 추천도서로 경제.경영 분야 10권, 자기계발 및 기타 10권 등 총 20권을 선정했다.
경제.경영 분야로는 ▲이기는 습관(전옥표) ▲부의 미래(앨빈 토플러) ▲힘의 이동(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삼국지 경영학(최우석) ▲위키노믹스(돈 탭스코트 외) ▲미래의 물결(자크 아탈리) ▲마인드 세트(존 나이스비트) ▲IBM 한국보고서(IBM)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유필화) ▲몰입의 경영(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 10권이 선정됐다.
자기계발 및 기타에는 ▲전쟁의 기술(로버트 그린) ▲경청(조신영 외) ▲에너지버스(존 고든) ▲남한산성(김훈)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무지개 원리(차동엽) ▲컬처코드(클로테르 라파이유)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정민) ▲내 몸 사용설명서(마이클 로이젠 외) ▲아부의 기술(리처드 스텐걸) 등 10권이 꼽혔다.
한편 CEO들은 한달 동안 읽는 책의 권수는 1~2권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국내 CEO 19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달에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응답이 6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3~4권은 25.4%, 5권이 5.9% 6권 이상이 5.4%를 차지했으며 거의 읽지 못한다고 응답한 CEO도 1.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독서량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거의 읽지 못한다고 응답한 CEO가 올해의 두배 이상인 3.7%였으며 1~2권 역시 63.1%였다. 반면 3~4권과 5권 정도라고 답한 CEO는 올해 각각 2.9%,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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