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앎=현직 중학교 교사가 쓴 깨달음을 위한 책이다. 강원도 소재 중학교 교사인 토우(김영희 선생님)는 마음공부에 뜻을 두고, 명상수련을 통하여 많은 깨달음의 과정을 거쳐 참살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참된 삶과 사랑과 사람과 그리고 모든 이의 깨달음을 위하여 수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나`의 본질에 관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으로 저자는 명상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깨달은 과정을 이야기한 것이 바로 `참살앎` 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별히 강조하고픈 것이 있다면 초발심인 진짜 나와 가짜 나를 아는 것”이라며, “사람은 적어도 몸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그것만 알아도 반은 깨달은 것”이라고 말했다.
북갤러리/토우 지음/279쪽/1만원
표정을 바꾸면 마음도 바뀐다
▲로하스 유머=마음이 심란하면 표정도 이지러지고, 마음이 고통스러우면 표정도 고통스러워진다. 즉, 마음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다. 거꾸로 표정을 바꿔 주면 마음도 밝아진다. 마음이 표정과 육체를 만들기도 하지만 육체가 건강하고 표정이 밝으면 마음도 밝아진다. 이렇듯 몸과 마음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책은 온몸으로 웃게 하는 유머가 수록돼 있다. 세계 어느민족보다유머를 즐기며, 특히 성과 관련된 유머가 많다. 이는 논경사회에서 많이 드러나는 특성으로 책은 선조들의 해학과 익상, 그리고 관능적 유머를 수집, 4부로 나눠 소개 하고 있다.
미래문화사/ 박인옥 엮음/272쪽/ 9800원
주말농장에서 만나는 자연 이야기
▲초록에 물들다= 도시를 떠나 주말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담은 환경 에세이집. 한창 귀농현상이 붐처럼 다루어졌지만, 용기있게 그 생활을 실천한 이는 드물다. 도시 속에서 시멘트와 아스팔트 도로로 꽉 막혀 때로는 햇빛이 통하지 않는 문명 속에 산다고 느끼면서 자연으로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주말농장은 작은 돌파구이다. 지은이도 다섯해 째 주말농장에서 자연을 만나고 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주말농장에서 만난 벌과 꽃, 무당벌레, 고구마의 이야기에서부터 지은이 삶의 모습까지를 연결시켜 이야기해주고 있다. 자연을 담은 사진이 각 장의 짧은 이야기에 활력을 더한다.
북하우스/이수경 지음/ 197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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