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구는 1,2 공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1공구(공사비 640억원)는 삼능건설과 성아건업이, 2공구(공사비 230억원)는 벽산건설과 연기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가옥 철거공사가 시작돼 현재는 마무리 단계로 이달 말 아파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9월 준공과 함께 10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 지구에는 공공분양 897가구와 국민임대 375가구 등 모두 12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은 74㎡(25가구), 84㎡(788가구), 118㎡(84가구) 등 모두 11개 동에 897가구이며 국민임대는 51㎡(299가구), 59㎡(76가구) 등 모두 5개 동에 375가구가 공급된다.
주공은 분양을 시작할 경우 천동지구의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해서 재사용하는 방안과 새로 신축하는 안을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동지구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기존 미분양 물량 처리문제가 남아 있고 신축하는 방안은 부지확보와 비용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 당초 분양일정은 12월께로 예정돼 있다" 며 " 그러나 앞서 시행된 동구 천동지구의 미분양률이 70%에 달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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