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에 따르면 대전의 상진건설(627억원)은 철근콘크리트 업종으로 4년째 1위 자리를 고수했고 전국 순위는 1만5905개 업체 중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2위를 한 대청공영(390억원)도 철근콘크리트로 4년째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위를 한 상진건설하고는 237억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국순위에서는 1만5095개 업체 중 지난해 56위보다 무려 10계단이나 뛰어오른 46위를 차지했다.
대전 에서는 경남기업의 계열사인 대아레저산업이 철근콘크리트(283억원) 3위, 토공(262억원) 5위, 비계구조물(233억원) 7위로 10위권내에 3개 부분이나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전문건설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 2002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현대스틸산업이 일반건설업을 취득해 전문건설업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진림건설(218억원)이 은성테크닉스(210억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 1위로 등극했다.
진림건설은(토공) 전국 순위 1만3412개 업체 중 84위를 차지했으며 은성테크닉스(금속구조창호)는 전국 5913개 업체 가운데 29위에 올랐다.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3만5990개 업체(시설물, 기계설비 제외)와 이들이 보유한 5만8801개의 전문건설업종을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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