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시공능력 첫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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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시공능력 첫 10위권

19위로 전국구 도약… 금성백조도 첫 100위권 진입 대전충남 100위권 한곳늘어 ‘6곳’

  • 승인 2007-07-30 00:00
  • 신문게재 2007-07-31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이 전국 시공능력 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금성백조주택도 처음으로 100권 안에 포함되면서 지역업체를 넘어서 전국업체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0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전국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서 계룡건설(1조 1880억원)은 지난해 22위에서 3계단 상승한 19위로 나타났고 금성백조주택(2298억원)은 지난해 118위에서 무려 26계단이나 뛰어오른 92위로 수직 상승했다.

충남 업체인 경남기업은 작년 16위에서 17위(1조2647억원)로 1계단 떨어져 희비가 엇갈렸고, 우남건설은 77위에서 55위로, 동일토건은 90위에서 70위로, 범양건영은 67위에서 71위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권에 포함된 대전·충남업체 수는 지난해 5개 업체에서 올해는 6개 업체로 한 곳이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작년에 이어 대우건설(7조6635억원)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뒤를 이어 삼성물산 (6조 8153억원), GS건설(6조1602억원), 현대건설(6조 1189억원), 대림산업(5조 4024억원), 포스코건설(4조 6393억원), 현대산업개발(4조 4096억원), 롯데건설(4조 165억원), 에스케이건설(2조4753억원), 금호산업(1조 9905억원) 이 10위안에 포함됐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1만 1530개의 일반건설업체와 3만 5329개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7월말께 순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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