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 컨소시엄은 26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평가위원 10명과 기술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계심사에서 88.79점을 획득해 84.35 점에 그친 계룡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위를 차지했다.
턴키 공사에서는 커다란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설계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컨소시엄이 최종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성지 컨소시엄은 성지건설(60%), 화룡종합건설이 40%의 지분으로 참가했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계룡건설(70%), 금성건설(20%), 영하건설이 10%의 지분으로 참가했다.
수영장 건립공사는 오는 2009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동구 용운동 일대 1만3200㎡에 지하 1층, 지상 3~4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4일 열린 `한밭 종합운동장 리모델링공사`는 최종 심사 결과 , 지난 벽산건설 컨소시엄이 93.7점을 획득해 92.94점을 얻은 남해종합개발을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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