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사장은 24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사퇴키로 결정했다”며 “이미 박성효 대전시장과 만나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 사장은 오는 27일 시에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그는 대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를 졸업했으며 1966년 공직에 입문해 대전 중구 수도과장과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05년 2월부터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심영창 사장 후임으로는 유상혁 환경녹지국장과 조찬호 자치행정국장이 하파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대전도시개발공사는 현재 1단계 서남부권 및 학하·덕명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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