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5지구 4355가구 들어선다

주공 72만㎡ 9월 착공… 내년 하반기 분양 대지조성공사 내일 입찰마감

▲ 대전 관저5지구 사업예정지 위치도

`대전 관저 5지구 국민 임대 주택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9월 대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관저 5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대 71만9410㎡에 임대 2개 블록, 분양 3개 블록 등 5개 블록에 단독주택을 포함해 모두 435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60㎡(2630가구)이하, 85㎡(960가구)이하, 85㎡(630가구)초과 등으로 나뉘며 국민임대 2630가구, 공공분양 1590가구 등 모두 4220가구다.

관저 5지구 대지조성공사(520억원)는 최저가 낙찰제로 진행되며 25일 입찰이 마감되면 다음달 중순에는 최종 시공사가 선정된다.

대지조성공사는 시공사가 선정되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축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입찰과 함께 착공이 시작돼 오는 2011년 초에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주공은 관저 5지구 분양시점을 놓고 자체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서남부 신도시와 동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의 개발 일정과 맞춰 내년 하반기께로 분양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 관저 5지구는 서대전 IC와 계백로 인접해 있다"며 " 서민들을 위한 국민 임대 주택단지로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