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결제카드 ‘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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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결제카드 ‘통했네’

충청하나銀 한달만에 아파트단지 20곳 가입

  • 승인 2007-07-23 00:00
  • 신문게재 2007-07-24 8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최임걸)가 지난달 11일부터 판매한 ‘전기요금 결제전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한달여만에 지역내 20개 단지 아파트단지가 가입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하나은행의 전기요금 결제전용카드는 아파트 주민들이 관리비를 통해 납부한 전기요금을 기존에는 한전 고지서로 관리사무소가 일괄 납부했던 것을 아파트단지 명의의 전용카드로 자동 납부하게 되는 방식이다.

전기요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자동결제가 돼 미납으로 인한 가산금 (5%) 불이익 위험이 없고 결제금액의 1.45%를 캐쉬백 해 줘 입주민에게 할인해주거나 아파트단지의 공익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000세대의 아파트가 연간 7억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할 경우 1000만원 상당을 고스란히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이태숙 차장은 “전기요금 결제전용카드는 무엇보다 현금납부보다 높은 캐쉬백을 제공하므로 아파트 단지에서 매월 지급받는 할인금액으로 단지내 노인정이나 부녀회 등의 활용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신청 단지가 늘고 있다”며 “결제당일에 캐쉬백이 지급되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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