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금융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바뀐 금리는 오는 24일부터 은행 창구에서 새로 대출되는 보금자리론부터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이용자가 매월 납부해야 할 원리금은 종전 73만6768원에서 75만7394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최근 8개월 사이 0.72%포인트나 급등해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포인트 낮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연 6.30∼6.5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근저당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는 고객은 각각 0.1%포인트, 최대 연 0.2%포인트의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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