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회는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한남대 등 대전 지역 대학 출신 작가들을 중심으로 91년 창립돼 열 여덟 차례의 회원전을 여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회화와 조각, 판화 등 작품 분야도 다양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조인혁씨의 `화합` 등 다수의 조각 작품이 눈에 띈다. 대부분이 이번 전시를 위해 최근에 작업한 작품들이다.
갤러리하들래 이주영 관장은 "한솥회는 15년이 넘게 지역에서 꾸준히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라며 "회원들이 오랫 동안 간직해 온 열정과 노력이 젊은 작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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