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전사업본부는 16일 여성과 아동생활시설의 목욕탕과 화장실 개·보수를 지원하는 해비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에 올해 충청권 3곳을 비롯한 전국 18곳에 1억8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은 복지시설의 목욕탕과 화장실을 아름다움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중구 산성동 주안지역아동센터 화장실 개·보수에 1200만 원을 비롯, 충북 청원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800만 원)와 옥천군 영실애육원(700만 원)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개·보수가 완료되면, 아모레는 1000만 원 상당의 해피바스 리페어 24 바디로션 선물세트(1개 시설당 30개씩)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2년 설립된 태평양복지재단은 전국의 여성과 아동시설에 냉장고와 에어컨, 대형 밥솥, 컴퓨터, 온수 급탕 설비 설치, 보일러 교체 등을 해왔고, 2005년부터는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에 집중, 3년간 38개 시설에 4억1000만 원을 지원했다.
백정기 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아동과 여성시설 개선으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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