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식 조합장 |
서대전농협 김흥식(68·사진)조합장은 농협의 산증인이다. 중앙회 근무 24년, 14년의 조합장 재임으로 38년을 농협에 몸담아 왔다. 그런 김조합장도 요즘은 고민이 늘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우리 농촌경제 환경때문이다.
“농산물 출하량에 따라 가격등락이 심하다보니 농업인 소득이 불투명하고 농산물로 얻는 소득도 줄어드는 추세”라며 “그래서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사업성장률이 둔화돼 조합 운영에 애로가 있겠지만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과 경제사업은 확대하고 있다”며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농민조합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농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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