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상품의 판매액은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주택대출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 할 만하다.
‘하나이자안전지대론`은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적용된 금리를 가지고 시중금리가 오를때는 금리를 올리지 않고 고정시키면서 시중금리가 내려갈 때는 함께 금리를 내리는 상품이다. 최근 콜금리 인상 등 금리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에 적합한 상품이다.
이같은 실적증가에 하나은행 이병환 충청영업추진부장은 “이 상품을 이용하면 시장금리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개인의 이자비용을 예측해 관리할 수 있으므로 연초부터 지속 상승한 주택담보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거나 고금리 상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타행에서 이동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또 “최근 금리가 오를것에 위험을 느껴 e-모기지론 등의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생겨나고 있는데 e-모기지론의 경우 주택가격이 6억원,대출금액이 3억원 이내로 제한되지만 하나안전지대론은 대출금액이나 주택가격에 제한이 없어 앞으로 판매실적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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