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 열리는 ‘추억의 스타 팬 사인회’에는 이상군 한화 재활군 코치와 이강돈 청주기공 야구부 감독이 참여한다.
이상군 코치는 지난 1986년 6월 세 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등 통산 100승(77패) 30세이브, 평균 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1980~1990년대 대표적인 우완투수였다.
이와 함께 이강돈 감독은 호쾌한 방망이로 빙그레(한화 전신)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면서 사이클링안타(1987년8월27일 잠실 OB전), 올스타전 최우수선수, 골든글러브 3차례 수상(1988~1990년)을 기록한 스타였다.
이 감독은 지난 1994년 9월23일 대전에서 열린 해태와의 경기에서 1000안타를 달성할 당시 사용한 방망이와 헬멧 등을 한화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 열리는 대전지역을 연고로 하는 여자 프로배구 KT&G아리엘즈와 합동 팬 사인회에는 한화에서는 주장 정민철과 4번 타자 김태균이 참가하고 KT&G에서는 세터 김사니, 센터 김세영과 지정희가 자리를 빛낸다.
이와 함께 김인식 한화 감독과 박삼용 KT&G 감독이 양팀을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선수단의 친필 사인볼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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