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오는 18일 저녁 7시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8개 구단 2군 선수들이 출전하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한화이글스에서는 감독 및 코칭스테프의 추천을 받은 올해 신인투수 김혁민을 비롯해 연경흠, 전현태, 정범모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군 유망주들에게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처음 열리는 2군 올스타전은 남부리그(한화, 롯데, KIA, 삼성, 경찰)와 북부리그(상무, LG, 현대, 두산, SK)로 나눠 진행되며 남부리그는 최동원 한화 2군 감독, 북부리그는 김정택 상무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올스타 선수단은 리그별로 감독 1명, 코치 4명, 선수 20명으로 구성되며 출장자격은 7월 4일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로, 신고선수도 출장이 가능하지만 외국인 선수는 제외된다.
2군 올스타전 식전행사로는 신예 거포들의 홈런레이스가 열리고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 일구회 올드스타팀간의 친선경기도 벌어진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