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lf Maria작 Nagging self-consciousnes |
이공갤러리가 200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국제 교류전을 확대해 여는 이번 전시에는 이종협, 정영민, 유동조 등 한국 작가 열 두 명과 Eross Istvan 등 열 세 명의 헝가리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전시 작품도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공갤러리 전형원 관장은 "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현대 미술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며 "1년 여에 걸쳐 준비한 만큼 국제교류전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는 전시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흔히 접하기 힘든 동유럽 미술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지난 6일 시작돼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는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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