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프로·아마추어 천상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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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프로·아마추어 천상의 하모니

시립·지역여성 합창단 ‘어울림’ 문예의전당 아트홀 내일

  • 승인 2007-07-10 00:00
  • 신문게재 2007-07-11 10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지역 여성합창단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어울려진다.
시립합창단은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다양한 유형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합창단들과 함께 ‘2007 어울림`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극동방송 여성합창단, 동구 고운매 여성합창단, 대덕구 여성합창단, 대전여성합창단, 서구 소리새 여성합창단, 유성구 여성합창단 등이 참여해 서로간의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김이석 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은 “여성합창단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합창수준의 전반적인 발전을 꾀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함으로 `문화도시 대전`, ‘합창의 메카 대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지휘 이영재 · 반주 김은정)
1992년 창단한 대전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가져 지난 5월에는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가졌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순회연주회, 군부대, 복지시설 위문 연주 및 2년마다 해외 선교연주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나눔 공연을 선도하고 있다.

▲동구 고운매 여성합창단(지휘 유오종 · 반주 권정아)
잔잔하면서도 서정미 넘치는 선율을 자랑하는 동구 고운매 여성 합창단은 지난 1995년에 창단됐다. 그동안 8회의 정기연주회와 소외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 동구 노인들을 위한 송년 음악회, 아파트 단지 내 예술축제 한마당 등 30여회 공연활동으로 지역내 합창 인구 저변확대과 음악문화교류의 장을 넓혀 정감있고 가슴에 와 닿은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대덕구여성합창단(지휘 박영범 · 반주 오정은)
지난해 11월 대통령배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대덕구 여성합창단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지역구내 축제인 신탄진 봄꽃제, 동춘당 축제 등을 비롯해 보훈 병원 위문 공연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합창 음악을 보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02년 창단이후 5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지난 2005년 태백합창경연대회에서는 동상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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