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도서관 창의독서 강의 모습. |
한밭도서관의 `여름방학 어린이강좌`는 각종 체험학습과 놀이수업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7일~10일, 4일간 열린다.
이번 어린이 강좌는 ‘나만의 책 이야기`‘책과 함께 놀아보자` ‘어린이경제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책 이야기(강사 권현주)`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책 만드는 과정을 통해 통합적인 능력을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 놀아보자(강사 김혜주)` 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독서활동과 논술을 지도한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어린이경제교실(강사 김선필)`은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개념과 경제관련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모집인원은 각 강좌별로 30명씩이며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강좌 이외도 ‘과학기술 앰버서더 초청강연` 마련돼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전지역과학자를 초청, 과학기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과학을 문화로써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28일 오전 10시 한밭도서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 전관수 첨단전시연구실장이 ‘소리의 탐험`이라는 주제로 소리의 본질부터 소리와 관련된 여러 현상을 일상생활과 접목 강의한다.
이밖에 책도 읽고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도록 한밭도서관이 매달 시행하고 있는 `7월 토요문화광장`도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다.
매주 토요일 개최되는 토요문화행사는 14일에는 영화 ‘아이스케키` 방학기간인 28일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대형 화면으로 상영, 온 가족이 함께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또 21일에는 이송은 선생의 원작 ‘통, 통, 무슨 통`이 상연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만히 서 있기만 하던 우체통이 자기의 모습이 싫다며, 마법사 할머니에게 전화하고, 마법사는 우체국을 변신해준다는 내용의 동극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한밭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각종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밭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방학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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