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남해상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 10일 새벽 대전충남지역에 비교적 많은 양의 비를 뿌린 뒤 밤 늦게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40~80mm로 장마전선의 발달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일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린 뒤 오후부터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빗줄기가 약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새벽시간에 많은 비가 예상 돼 호우예비특보를 발령했다"며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침 출근 길 교통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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