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종류는 일반대출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의료급여대상로 하는 무이자대출과 저리학자금대출이 있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 6.66%, 저리대출 4.66%, 무이자대출 0%이다. 저리대출과 무이자대출은 거치기간 중 적용되며 거치기간이 끝난 후에는 일반대출 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학기에 농협이 융자 지원할 금액은 전국적으로 정부지원 1조원 중 4000억원이며 대전·충남에는 500억원 정도가 융자 지원될 계획이다. 대출금액은 이번학기 등록금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생활비대출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최고 100만원까지 생활비를 추가로 지원해 준다.
대전 및 충남농협 관계자는 “2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 때는 정부에서 대출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등록금을 미리 납부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기 납부자로 처리돼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면서“대출받은 학생 중 추첨해 노트북, 해외배낭여행권,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상반기에 학자금 대출 4064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중 48.9%로 가장 많이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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