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충남지역에 공급된 보금자리론은 156억원으로 전월(148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가운데 대전은 52억원이 공급돼 지난 3월(82억원)을 기점으로 4월 56억원,5월 53억원 등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이는 주택거래 비수기와 최근 신규공급 물량 증가 등이 복합돼 주택가격 약세가 지속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충남지역은 지난 5월(94억원)보다 늘어난 104억원의 보금자리론이 공급돼 증가세를 이어갔다. 충남지역의 이같은 공급량 증가는 주택시장 환경은 대전과 비슷하지만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북부에 위치한 천안, 아산 등 일부 도시지역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해 대출 수요자가 많아진 데 따른 결과다.
한편 양 지역의 올 상반기까지 보금자리론 총 공급실적은 938억원으로 지난해(349억원)보다 169%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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