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에 따르면 건설관련 간부 공무원들이 8월~9월 중으로 헬기를 이용해 도청이전 신도시와 태안 기업레저도시 등 신도시 건설은 물론, 도로, 철도, 항만 등 도내 주요사업현장을 둘러본다.
이는 도정 방향 설정에 책임을 갖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이 도내 전체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전체적으로 조감하는 기회를 마련, 주요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다.
건설 분야 공무원들은 또 현재 5개 과에서 구독하고 있는 9종의 건설관련 전문지를 15종으로 확대해 건설 분야의 흐름과 전문 지식을 구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토목포럼, 아트갤러리 등 2개가 운영되고 있는 스터디 그룹을 5개 그룹으로 확대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되는 스터디그룹에는 해외견학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와 시·군간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열어 책임경영과제, 건설시책 업무, 현안업무 등을 공유하고, 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 및 행태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각 과별 1박2일 일정으로 분기별 개최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수강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규 도 건설정책담당은 "행정도시와 도청이전 신도시 등 충남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만큼 관련분야 공무원들의 자질향상이 중요하다"며 "건설분야에선 충남이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평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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