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 10만 인파

  • 사회/교육
  • 날씨

대천 해수욕장 10만 인파

주말 휴일 장마 주춤 서해안 피서객 몰려 오늘 오후늦게 또 비

  • 승인 2007-07-08 00:00
  • 신문게재 2007-07-09 5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7월의 두 번째 일요일인 8일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대전충남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지 못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이날 대전 낮 최고 기온이 30.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천안 31.4도, 부여31.9, 서산 29.1도, 보령 29.5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한여름 더위 속에도 모처럼 화창한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바다를 찾으면서 최근 개장한 서해안 해수욕장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는 7일 6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데 이어 이날도 3만여명이 시민들이 찾았고 인근 무창포 해수욕장에도 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또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 등 태안반도 인근 해수욕장에도 모두 4만여명도 장마 중에 찾아온 화창한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교외로 나가지 못한 시민들은 근교 산과 도심속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는 꿈돌이랜드와 대전동물원에는 각각 7000명과 4000여명의 가족단위 피서객이 찾았으며, 국립공원 계룡산과 보문산, 칠갑산 등 주요 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찾아 휴일 하루를 즐겼다.

한편, 9일 오후 늦게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9일 오후 늦게 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8일 예보했다. 이날 비는 10일 오후까지 내린 뒤 밤 늦게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정상신 대전성모여고 총동문회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