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6일 올 6월 말 지방청 시험분석 장비를 활용, 중소기업 제품 등에 대한 성능시험 이용현황이 총 899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신뢰성 평가 노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화학분야의 경우에는 전년도 대비 1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최근 유럽환경규제 대응 관련 시험(RoHS) 증가에 따른 것이다. 연구목적일 경우 시험연구장비를 무료로 개방하는 개방시험실 제도와 이동중기청 등을 운영한 지방청의 정책도 한 몫하고 있다.
지방청은 중소기업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시험분석을 위해 유도결합플라스마 원자발광분광분석기(ICP/MS) 등 5대를 구입해 운영 중이며, 올해에도 수은전용분석기 등 5대의 고가 분석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지방청 시험분석기를 활용하고픈 중소기업은 시험연구지원과(☎042-865-61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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