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전기요금 할인, 이것만은 챙겨야

한전은 2004년도에 도입한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올해 1월15일부로 더욱 확대하고 대가족에 대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적용방식도 개선했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의 가계 부담을 감소키 위해 시행중이던 기초생활수급자 요금할인을 기존 15%에서 20%로 확대하였지만 2007.3월 현재 수혜대상중 43.1%만 신청하여 적용받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및 관련법률에 따라 등록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 요금할인제도를 신설하였으나 이 또한 현재 31.1%만 신청하여 적용받고 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자 대가족에 대한 주택용 누진제 적용방식을 개선하여 가구원수가 5인 이상이거나, 3자녀 이상인 경우 현 300 ～ 600Kwh 사용량에 대해 실제 사용구간보다 한단계 낮은 누진구간 요금을 적용하여 고객의 부담을 경감하였다. 다만, 누진제로 이미 혜택을 보고있는 월 사용량이 300Kwh 이하인 경우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600Kwh 초과분은 적용에서 제외하였다.

복지할인제도는 주택용 중 주거용 고객에게 적용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할인은 주택용 또는 일반용 고객에게 적용된다. 구비서류로는 주민등록등본 및 장애인복지카드(3급이상 장애인),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신고증(사회복지시설) 중 해당증서 1부가 필요하다.

한전을 방문신청하거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23)전화, 팩스, 한전 사이버지점(www.kepco.co.kr/cyber)을 이용하여 신청하며 다음달 청구요금부터 20%할인요금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