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가 새로운 부지를 찾거나 단지 내로 들어가는 이유는 더 이상 둔산에 신규부지 확보가 어렵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비용 절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들이 새로 개발되는 지구 내에 설치되는가 하면 새롭게 모델하우스 촌으로 형성되고 있는 유성으로 가고 있다.
실제 대전도시개발공사는 3일 현재 서남부 9블록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발 지구내 유성구 상대동 일원에 설치하기로 결정, 현재 준비 중이다.
임영수 도개공 보상분양팀 차장은 "새롭게 설치되는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건설현장 접근성, 부지확보에 따른 비용절감을 고려해 지구내 부지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서구 관저 4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도 넓은 주차장 확보, 비용 절감을 통한 더 좋은 모델하우스 건축 등의 사유로 개발 지구내 설치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도 서남부 신도시 모델하우스를 고민 끝에 유성사거리 인근의 지구내로 결정, 현재 공사 중에 있다.
현재 충남대 정문부터 유성 사거리 방향에는 대동건설의 `대동 다숲` 과 성원건설 ‘쌍떼빌`등의 모델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서남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모델하우스 부지에 관한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충남대 사거리 인근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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