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3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 적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토요일 근무형태는 격주 근무제(36.8%), 휴무제(28.3%), 오전 근무제(18.3%)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토요일 오전 근무제는 줄어들고 휴무제는 증가, 중소기업에도 토요일 휴무제가 확산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 40시간 도입은 올 6월말 현재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33%가 운영 중인 가운데 올 7월부터 적용되는 중소기업(50~99인 규모)의 45.5%는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47.3%는 7월 이후부터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한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부담 증가(43%), 생산일정 차질 및 납기 준수 곤란(33%), 임금인상 요구 가중(5.5%), 휴일근무 증대에 따른 근로의욕 감퇴(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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