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최성근 단국대 교수가 돈이 도는 원리부터 금융상품 투자 노하우까지 금융의 모든 것에 대한 책을 출간했다. ‘가계발(發) 금융위기, 그런 덩치 큰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지? 이런 건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을 읽어볼 만 하다.
우리가 매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돈에 얼마나 많은 요인들이 얽혀 있는지, 그리고 그 많은 요인들이 우리네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돈의 흐름을 읽는 기술`은 대부분의 사람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갖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만 부자도 대박 투자의 꿈도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무엇보다 미래를 읽기 위해서는 금융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성근교수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캉(CAEN)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금융학), 파리2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재무관리)를 취득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에서 투자론과 파생상품론, 금융시장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논문으로 `정보비대칭하에서의 포트폴리오 투자전략` `신금융상품의 개발과 수익률 구조` `정보비대칭하에서의 투자지분정책` 등이 있다.
행정도시 등 지역현안 짚어보기
▲대전펜문학 통권 10호=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전시위원회(회장 오완영)가 `대전 펜(PEN) 문학`제 10호를 발행했다.
2007년도 상반기 특집으로 출간된 `대전 펜 문학` 10호는 3부로 나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 전문가 진단과 현안, 전망 등의 의견을 실었다.
강용식 행정도시 자문위원장이 `행정도시 세종을 녹색도시로` 권선택 국회의원이 `행정도시 세종, 대한민국의 미래다` 남인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이 `우리의 꿈과 희망, 행복도시`라는 글을 싣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현안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 정치, 행정, 예술 등 각계 명사들이 지역의 다양한 이슈와 현안들을 돌아보고, 대안을 제시한 특집과 펜 문학 회원들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꽃의 존재에 대한 사랑이야기
▲으름 꽃향기를=청소년 문제 전문가인 정하성교수(평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이 12년 만에 3번째 수필집 `으름 꽃 향기`를 출간했다.
`쉽게 번식하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나기에 값싼 천덕꾸러기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꽃에 귀천이 어디 있는가. 꽃은 꽃일 뿐 이다`는 저자는 존재하는 것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혹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한 편씩 써 내려간 원고를 모았다.
모두가 자신의 주변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지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 새롭게 가치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담아 펴낸 책을 통해 덜 익은 매실이 숙성을 통해 보배로운 술로 다시 태어나듯이 미숙한 한 편의 수필이 타인에게 새로운 느낌과 작은 소망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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