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예고된 근대문화유산 중 `구 청주공립보통학교 강당`은 청주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주성초등학교의 강당 건물(1923년 준공)로 현존하는 최고의 학교건물이다.
`구 청주대 강당`은 1954년 신축된 건물로 광복 후 독자적인 근대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학교건축의 초기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괴산중학교 본관`은 인근 옥현리와 주봉리 경계에 위치한 석재로 광복 직후 우리나라 기술진에 의해 건축된 충북 유일의 석조교사이다.
이밖에 `충청북도 구 산업장려관`, `청주 동부배수지 제수변실`, `충청북도 도지사 관사` 등이 등록예고 대상에 올랐다.
이들 근대문화유산은 30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의 심의 등을 거쳐 문화재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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