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30일 대전충남 지역은 오전에는 구름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흐려져 밤 늦게부터 장맛비가 내려, 2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30일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한데다 자외선 지수와 열파지수가 높아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밤 늦게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면서 야외 활동하기에는 힘든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 야외 활동하기에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야외 활동을 계획했을 경우 기상 예보에 관심을 기울여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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