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문 청장 |
제 40대 김남문 현 청장의 본청 법무심사국장으로의 인사발령은 지난 3~4년 동안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명퇴를 이어오던 과거 청장들의 기분나쁜 전례에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
명퇴로 이어지던 그동안의 전례로 인해 대전지방국세청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경제인들은 제대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고 헤어지는 등 국세청 직원들은 물론 지역 기업인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러나 김남문 청장의 경우 지난 1/4분기 조직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혁신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 이미 오래전부터 영전이 거론돼 왔다는 것.
이번 인사와 관련 대전지방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장들이 줄곧 명퇴를 해 직원들도 분위기가 냉냉했는데 김남문 청장님이 영전을 하는 바람에 활기를 띠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문 청장의 이임식은 29일 오후 3시 대전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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