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액정표시장치, 반도체메모리, 선박 등의 수출 호조에 따른 생산 증가로 전월대비 0.9%,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각각 증가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5.1%로 지난 4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4로 지난달(100.6)보다 0.2%p 내려갔다.
설비투자는 사무용기기, 일반산업용기계 등의 투자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한 가운데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는 민간 및 공공부문의 발주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7.9% 늘었다.
건설기성은 민간부문이 다소 위축된 반면 공공부문이 호조를 지속,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민간부문 수주가 감소하고 공공부문 수주 증가율이 둔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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