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 특용수연구팀이 개발한 헛개나무 신품종은 1997년 강원도 속초, 양양 등 10개 지역에서 개화 및 결실량이 많은 헛개나무 64개체를 접목 증식해 연구 10년 만에 거둔 성과다.
`풍성`으로 명명된 헛개나무 신품종은 6년생 1ha에서 153kg을 생산해 아까시나무의 약 2배, 항산화활성(DPPH), 미백효과, 요산 생성억제 효과 등이 세계적인 약용 꿀인 `마누카`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이 신품종을 유전적 안정성 검정을 위한 농가 시험재배와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통해 오는 2010년부터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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