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남 계룡시는 신규택지지구 성장에 따른 기존 주택지역 수요 감소로 인해 0.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5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지가 변동률은 0.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0.19% 상승한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며 지난해 11월(0.51%)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대전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0.14% 상승했으며 충남 0.13%, 충북 0.10%의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하지만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개발 기대심리로 모두 0.27% 상승했다.
충북 진천군 역시 혁신도시 건설 기대감으로 0.34% 상승,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의 토지거래는 21만6115필지, 2억2910만2000㎡로 작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3.3%(3만3030필지) 감소했으며 면적도 29.62%(9641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토지거래량은 3125필지, 103만9000㎡로 작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40.5%, 면적은 62.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1만1921필지, 1721만2000㎡로 작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22.8%, 면적은 39.1% 각각 감소했다.
충북도 9728필지, 1442만1000㎡가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6.6% 증가했으며 면적은 3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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