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민간건축공사 우수 공사장으로 KTF 대전사옥 신축 공사장과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아파트(7, 8블록) 공사현장, 동구 가오지구 풍림아이원 2차 아파트 신축현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민간건축공사 우수 공사장 선정은 각 자치구에서 추천한 일반건축물 1곳과 아파트 5곳 등 6개 현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했다.
KTF 대전사옥 신축 공사장은 최첨단 시스템 도입과 대전지방노동청의 자율안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흙막이 공사시 저소음, 저진동 공법을 도입해 인접건물이나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지역 업체들의 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경남기업 배정도 현장소장은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무결점 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준공 때까지 완벽한 공사현장을 유지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사장의 시공자와 감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시범현장을 홍보하는 등 건축공사장의 품질향상과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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