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새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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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새책꽂이

  • 승인 2007-06-26 00:00
  • 신문게재 2007-06-27 9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분단의 모순 고발한 민영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방울새에게=`문단의 작은 거인`민영시인의 신작 시집. `해 지기 전의 사랑`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여덟째 시집은 등단 50년을 바라보는 노시인의 오랜 연륜과 깊이 있는 통찰이 어우러진 정결한 시편들이 수록돼 있다. 일상의 소재를 평이하고 정밀한 언어로 형상화해 서정시의 절정을 보여주는 이 시집에는 지난 역사의 아픈 상처와 분단 현실의 모순을 고발하는 노시인의 뜨거운 목소리도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시를 잘 읽지 않는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이 서글프지만 특별한 보수나 대접을 받기 위해서 쓰는 글이 아닌 바에야 이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실천문학사/민영/120쪽/8500원>

유능한 리더가 되기위한 방안 제시

▲유능한 상사로 살아남기=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한 상사의 조건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부하를 육성하는 `상사학`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회사발전은 인재로부터 시작한다며 인재육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책.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 `상사와 부하의 인간학`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선 매력적인 상사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또 부하가 스스로 바꾸도록 하기 위한 `상사와 부하의 관계학`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한 `상사와 부하의 조직학`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신원문화사/시마즈 요시노리 지음, 안윤선 옮김/208쪽/9500원>

꿈찾아 이룬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삶

▲하늘을 그린 화가=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찾고, 예술가가 되기 위한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커다란 예술적 업적을 일군 조지아 오키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인생이야기 20`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용기있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예술뿐 아니라 어떤 꿈도 이루어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새터/자넷 인터지음, 노경실 옮김/48쪽/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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