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세 作 ‘衆生’ |
중구문화원은 7월 2일부터 7일까지 `2007 우정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93년 대전엑스포 지역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돼 올해 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우정의 만남전에는 최종태, 조영동, 송진세, 제정자, 이근신 다섯 명의 출향작가와 여전히 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종수, 임봉재, 박태호, 신현국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대부분 과거 대전문화원(현 중구문화원)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4회 우정의 만남전에 참여했던 작가들이어서 이번 전시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조성남 중구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함께 활동했던 원로 미술인들이 다시 모여 우정과 만남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대전문화원의 향수를 되새기며, 작가의 예술혼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와 조소 등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2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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