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물량이 어떻게 소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위 아파트 단지 15곳에서 모두 2만4621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은 6곳, 1만2213가구이며 충남은 9곳, 1만2408가구 등이다.
대전은 풍림아이원이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적 터에 국내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3982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도시개발공사는 서남부지구 9블록에서 오는 10월께 1971가구, 엘드건설은 16블록에서 모두 13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한 관저 4지구도 올해 안에 2271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충남은 지역적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가장 많은 9곳으로 이 가운데 천안에서만 모두 88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8월 GS건설이 시공하는 천안성거자이가 1348가구를 비롯해 같은달 청수지구 B-1블록에서는 청수지구수자인이 10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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