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휴먼컴, 승일엔터컴, 클립서비스 등과 함께 오는 9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캣츠를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를 오케스트라 피트의 3분의 2이상 돌출시키고 앞쪽으로 객석을 추가로 설치해 무대에서 배우들이 바로 뛰어내려와 관객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돌출된 무대는 모두 쓰레기장으로 탈바꿈, 거대한 고양이들의 놀이터를 방불케하고 곳곳에 비밀통로가 설치돼 공연중 배우들이 출몰, 관객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신동진 대전MBC 국장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다시 보기 힘든 월드투어"라며 "화려하고 파워풀한 안무의 진가를 보여줄 최고의 무대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6500만명을 감동시킨 환상의 뮤지컬인 캣츠 대전공연은 대구, 서울, 광주에 이어 국내 마지막 투어로 대만, 중국, 태국, 마카오, 이탈리아, 독일, 터키, 두바이 등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 걸쳐 2008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다.
19일부터 티켓 예매 오픈에 들어간 캣츠는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8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와 7시, 추석연휴 3시에 공연하며, 러닝타임은 2시간 40분이다. 예매처는 인터파크, 옥션티켓, 클립서비스이고 공연문의는 221-06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