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의 전문 음악인, 연구원, 공무원, 교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이루어진 비영리 음악단체다.
지난 2000년 창단 이래 11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수많은 자선공연 및 봉사연주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12회 정기연주회는 국립중앙과학관의 후원으로 대덕 연구개발 특구에 종사하고 있는 과학기술인 가족들을 위한 연주회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주페 아름다운 갈라테아 서곡, 모차르트 심퍼니 41번 ‘주피터` 제 1악장,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1번 등 친숙하고 화려한 고전음악들과 아름다운 고전 소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12회 정기연주회에선 대덕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대덕 윈드앙상블`이 출연해 관악합주의 웅장함을 선보이고, 테너 강항구의 협연으로 박판길 산노을과 베르디 오페라 리고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연주한다.
신동우 단장은 “더위가 깊어가는 여름 오후에 대덕오케스트라의 12회 정기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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