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멋진 플레이를 보기 위해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기관및 단체관람들은 조직의 화합과 새로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야구장을 찾고 있다.
지난 15일 롯데와의 경기에는 지역 제과업체 임직원을 비롯해 중학교 교사 및 학생, 계룡대 근무지원단 장병 등 2000여명이 단체 관람을 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천군청 임직원 200여명이 대전구장을 찾아, 좀처럼 볼수 없었던 야간경기를 즐겼다.
이에 한화 구단측은 전광판을 통해 서천군청의 영상물이 상영, 서천군을 홍보해주는 등 서천군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와 함께 입장 관중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천쌀`을 비롯한 `한산 소곡주` 등 다양한 특산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전야구장을 찾은 서천군 한 관계자는 "야구를 통해 함께 목소리 높여 응원하다 보면 직원들간 자연스러운 화합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며 "구단에서도 다양하게 서천군을 홍보해줘, 선수들 멋진 플레이도 보고, 홍보도 되고 1석 2조"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각종 기관 및 기업체의 야구장 단체 관람은 조직의 화합과 함께 홍보의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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