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벤처기업 20여곳으로, 기간 내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충남·북 공동으로 각각 1억원씩 출자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전시비 및 홍보책자 발간비 등이 지원된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바이어 사이버 상담회 개최와 대기업 유통 만남의 장 등으로, 이를 통해 벤처기업의 판로개척에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밖에 우수벤처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충청권 벤처 투자마트와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이 참여하는 충청권 창업 박람회를 비롯, 인력고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이전 행사의 문제로 지적됐던 과다한 부스설치로 인한 질 저하를 방지하는 한편, 로봇경진대회 등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간 신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판로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참여대상업종인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기계·환경, 바이오, 생활용품 분야 등 관련 기업의 많은 참가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된 벤처프라자에 참가한 기업은 모두 164개 업체로, 약327건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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