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농어촌지역인 만큼 농사용 전기에 대한 수요가 많다.
농사용 전기설비는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설비 노후가 더욱 빨리 진행되고 따라서 더욱 유지, 보수에 신경을 써야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3년마다 농사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지만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래서 한국전력공사 보령지점에서는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면단위로 농사용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은 물론 매년 계기함 교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농민들 스스로 할수 있는 안전점검으로는 누전차단기 불량 확인 테스트가 있다. 확인방법은 개폐기 스위치를 내린후 누전차단기의 시험용 단추를 눌러 누전차단기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불량이므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는 누전이 될 경우 자동적으로 전기가 끊어지기 때문에 감전사고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적정용량의 누전차단기 가 설치되어 있으면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올해도 우리 농민들이 안전한 전기 사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풍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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