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과 옵션, 개별종목 옵션의 동시만기일)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19포인트(2.74%) 오른 1,769.18로 마감, 연중 최고의 상승폭과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의 사상 최고치(종가기준)는 지난 7일의 1,753.04.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7.49포인트(2.28%) 오른 783.02로 장을 마쳐 연중 최고 상승폭과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수 800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시가총액도 99조9113억원으로 100조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시장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국채수익률 하락 등으로 크게 오른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급등세로 개장한 뒤 장 내내 고공행진을 하다 선물.옵션 만기일의 영향으로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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