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광역지도원(원장 김구중)은 15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무재해 10배 달성 인증패 및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은 로켓추진기관에 사용하는 고성능 화약을 제조하는 곳으로, 산업안전공단에 PSM(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고위험 내재 사업장이다.
99년 화재 사고 이후 2000년부터 안전의 날 제도를 시행하면서, 지난 1월 26일까지 7년 6개월간 무재해를 기록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안전의 날에는 생산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2시간 안전교육을 비롯해 4시간의 설비점검, 2시간의 정리정돈을 해왔다. 또한 High Five 운동-5대 작업안전운동, 현장 순찰제도 상시 운영, 위험관찰제-잠재위험요소 발굴·개선, 공정안전 수준평가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공장 관계자는 “작은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회사를 위해 무재해운동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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