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장마 농작물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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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장마 농작물관리 비상

서천군, 벼 도열병 등 병해방제 홍보 나서

  • 승인 2007-06-13 00:00
  • 신문게재 2007-06-14 17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마기간 중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의 경우 장마철 흐린 날씨로 인해 어린모가 연약해 지거나 강풍에 의해 잎이 손상된 벼에서 흰잎마름병및 도열병 발생이 우려돼 질소질 비료 시비를 자제할 것과 예방 방제 실시를 권고 하고 있다.

특히 일품벼, 일미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이나 상습 발생지에 위치한 농가는 약효지속 기간이 긴 침투성 약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등숙에 미치는 영향이 커 미질저하를 부추기는 벼 흰잎마름병의 초기 발병시기가 7월 초순으로 빨라지고 있어 상습발생지역에서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침수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밭작물 관리는 잡풀 제거와 배수로 정비를 통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고추, 참깨 등은 받침대, 유인줄 받침 등으로 튼튼히 고정시켜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마에 대비한 노지 고추의 습해 방지 및 주요병해 방제요령을 농가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장마철 농작물 관리 기술지원을 위해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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