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29개대학 110억 투입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충남 29개대학 110억 투입

중기청 산학 공동기술개발 사업 267개 과제 선정… 전국대비 14%

  • 승인 2007-06-11 00:00
  • 신문게재 2007-06-12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충남지역 산업-대학 공동기술개발 사업에 29개 대학, 267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대전 11개 대학 109개 과제, 충남 18개 대학 158개 과제 등이 선정됐고, 이는 전국(1932개 과제) 대비 13.8%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해(28개 대학, 258개 과제)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대전 42억 원, 충남 68억 원 등 모두 110억여원(정부와 지자체 82억여 원, 기업 27억여 원)이 투입된다.

대학별로는 대전의 경우 충남대가 17개 과제(7억2800만 원)로 가장 많고, 한밭대와 대덕대, 대전보건대가 각각 12개, 한남대 11개, 목원대와 우송공대가 각각 9개 과제다. 충남은 공주대가 20개 과제(7억8500만 원)로 가장 많고, 단국대 14개, 순천향대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각각 13개, 건양대와 한서대가 각각 11개 과제다.

기술분야별로는 기계재료 60개, 전기전자 57개, 정보통신 54개, 화공·섬유·식품 63개, 기타 환경·에너지 등 33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6월 중 협약을 체결한 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신기술ㆍ신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개발과제당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한다.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05년까지 2만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5900여 건 이상의 특허·실용신안 등을 출원하는 등 사업효과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